아이스커피1 비 오는 날, 새싹이 말을 걸었다 - 나의 반려 식물 이야기 나에게 온 반려 식물 두 그루① 나의 베란다 소개우리 집 베란다에는 지인이 선물해 준 화분 두 개, 그리고 내가 직접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들이 함께 있어요. 스노 사파이어는 오늘 새싹을 틔웠고, 금전수는 스노 사파이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그리고 일곱 그루의 커피나무는 선생님께서 주신 커피 체리의 과육을 분리하고, 그 안에 있던 생두를 발아시켜 키우기 시작한 아이들이에요. 오늘로 키운 지 290일째 되는 날이에요. 사실 커피나무는 분갈이 시기가 많이 지났어요. 제 게으름이 이 아이들을 아직도 좁은 투명 화분 속에 머물게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잎은 반짝이고, 새잎도 자주 올라와요. 이 초록이들을 바라보면, 어느 날은 느리게, 또 어느 날은 빠르게 함께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② .. 2025.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