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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7

스페인 여행, 비와 안개 속에서 만난-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 수도원(Monserrat Monastery)은 스페인 카탈루나 지방 몬세라트에 있는 수도원이에요. 몬세라트 (Montserrat Mountain) 산 위에 있어요. 이 수도원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신성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명소이기도 해요. 성당 안에 있는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유명하다고 해요. 우리 일행은 검은 성모마리아상은 안 봤어요. 우리는 몬세라트 수도원을 방문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일정이었는데, 가이드가 기차를 타고 가는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고 해서, 보면서 올라가는 게 좋다고 해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기차는 점점 높이 올라가고 있고, 안개가 짙게 끼어 주변이 흐릿했지만, 기차 밖 가까이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기차가 .. 2025. 5. 3.
스페인 여행 마지막날, 한식으로 마무리 - 한식당 '한강' 스페인 여행 마지막날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점심,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향한 식당은, 한식당 ‘한강(Han Gang)’이었어요.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식사였고, 가이드가 미리 예약을 해둔 곳이었어요. 반가운 한식 마지막 점심식사였어요. 여행 내내 대부분 현지 음식 위주의 식사를 했어요. 맛있었던 기억도 물론 있지만, 입에 맞지 않아 먹을 수 없었던 식사도 있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얼큰한 국물과 따뜻한 밥이 먹고 싶었어요. 그런 마음을 아는 듯, 마지막 점심 식사로 준비된 한식은 예상보다 너무 반가웠고, 위로가 되었어요. 단체 손님에 최적화된 깔끔한 식당이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테이블은 기본 상차림이 차려져 있었어요, 내부는 단체 손님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걸 .. 2025. 5. 2.
짧았지만 오래 기억 될 밤, 스페인 여행 사라고사 스페인 몬세라트에서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도시, 사라고사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서로 이야기도 하고, 잠시 잠을 자기도 했어요. 해는 지고, 어두워질 때쯤, 사라고사에 들어갔어요. 그때, 버스 창 너머로 웅장한 옛 건물이 들어왔어요. 불빛이 건물 위로 번지고,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 모습을, 처음 보는 모습 첫인상부터 너무나 멋졌어요. 1. 바실리카 델 필라르 (Basilica del Pilar) 사라고사는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바실리카 델 필라르 성모 대성당은 전체적으로 매우 웅장하고 화려해요.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첨탑들과 둥글게 이어지는 돔 지붕이 멀리서도 특히 해가 지고 나면, 조명이 더해져서 더 아름다워요. 스페인 최초로 성모 마.. 2025. 4. 13.
스페인 여행, 필수 코스 마드리드 태양의 문 '솔 광장' 솔 광장 푸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마드리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요 도로가 모두 이곳과 연결 되어 있구요. 솔 광장 중앙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과 분수가 있는데, 만남의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곳이라고 해요. 주변에는 백화점, 레스토랑, 카페, 애플샵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고요. 과거에는 우체국 현재는 정부 청사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카사 데 코레오스도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랑받는 광장으로 보여요. 광장을 찾은 날은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1. 개혁군주 카를로스 3세 카를로스 3세 동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로, 카를로스 3세(1716~1788)는 18세기 스페인의 국왕으로 최고의 시장이라는.. 2025. 4. 3.
스페인 여행, 론다의 대표적인 상징물 누에보 다리 누에보다리를 가던 날은 관광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비가 내렸어요. 우산이 없어, 버스터미널 앞에 상가에서 우비를 샀어요. 분홍색 우비를 사고, 다른 지인은 파란색 판초 우비를 입고, 론다 거리를 걸어서, 누에보 다리에 갔는데, 눈에 보이는 풍경은 멋있고, 아름다웠어요. 그런데, 절벽이 너무 깊어서 떨어질까봐 무서웠지만 눈은 뗄 수 없었어요. 1. 론다의 대표적인 상징물 누에보 다리 론다(Ronda) 누에보 다리(Ouente Nuevo) 는 론다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 상징적인 건축물이구요. 18세기에 건설 되었으며, 120m 깊이의 협곡(EL Tajo) 밑바닥까지 닿은 거대한 다리라고 해요. 절벽과 협곡의 장관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아름답고 멋있는 경관이지만, 속으로는 혹시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2025. 4. 2.
스페인 여행을 한다면 꼭! 둘러봐야 할 미술관 추천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한다고 해서 약간의 설렘이 있었어요. 미술관은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 생각은 했지만 검색은 하지 않았어요. 도착해서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와 '옷을 입은 마하' 그리고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었어요. 예술 작품들을 직접 보다니, 정말 좋은 경험이었지만, 작품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 1. 프라도 미술관 [ Museo del Prado]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이구요. 유럽 회화의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고, 1819년에 개관해 12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유럽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고 해요. 저도 프라도 미술관은 이번 여행.. 202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