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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커피2

에티오피아 컵 오브 엑설런스 커피 - 시원할수록 향이 더 잘 느껴졌던 브루잉 일기 오늘은 선생님께서 주신 에티오피아 COE 위너 커피를 내려 마셨어요. 귀한 커피를 받았다는 사실도 감사한데, 그 향과 맛을 직접 브루잉 해서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주실 떼 원두 사용량은 12g을 정해 주셨어요. 사용한 도구는 타라치네 드리퍼예요. 하리오 V60처럼 원뿔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물줄기와 추출 속도를 조절해 가며 내릴 수 있는 드리퍼인데요,저는 사실 아직 드리퍼마다 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잘 몰라요. 원두량이 적어서 딱 맞는 드리퍼예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분명히 다른 무언가” 물줄기 조절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내릴 때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어요. 중간에 끊기고 하지만 집중했어요. 향이.. 2025. 7. 2.
니카라과 컵 오브 엑설런스 커피 – 만년 초보의 브루잉 일기 요즘은 정말 브루잉을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커피를 배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 스스로 “만년 초보 바리스타”라고 불러요. 오늘은 Nicaragua COE 88.2 원두로 추출했어요. 커피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Cup of Excellence(COE) 수상작, 즉 한 나라에서 최고 품질로 평가받은 원두 중 하나예요. 저도 이번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레시피도 직접 짜보고, 레시피를 바꾸면서 나에게 맞는 레시피를 찾는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집중했어요. 완벽하진 않아도,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커피 한 잔이 좋아요. 컵 오브 엑설런스 (Cup of Excellence) 란?컵 오브 엑셀런스 (Cup of Excell.. 202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