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기억1 너무 더운 날 - 생각난 베트남 다낭 코코넛 커피 한 잔 오늘 너무 더웠어요. 기온도 33도까지 올라갔어요. 햇빛은 강하고, 습도까지 높아서, 잠깐만 나가 있어도 숨이 턱 막히는 날 문득 떠올랐어요. 2년 전 여름, 베트남 다낭 여행이 생각 났어요. 지인들과 가자고 해서 갔었는데요. 그곳도 정말 더웠어요. 등줄기도 그렇고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던 기억이요. 너무 더워서 관광을 하는 게 힘겨웠어요. 관광버스 에어컨도 시원하지 않아서 힘들었던 여행이었어요. 어느 지역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콩카페를 갔어요. 그날 마신 코코넛 커피는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달콤하고 시원했고,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코코넛이 잘 어울렸고, 입안이 코코넛 향으로 가득해서 더위도 살짝 잊어 버렸던, 더위를 식히기에 딱 좋았어요. 인스턴트 코코넛 커피 그때 여행 일정 중 현지 커피 .. 202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