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아트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로뎀의 커피랩에서 배우고 있어요, 지금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어요. 항상 친절하게 제게 맞게 가르쳐 주셨어요. 혼자 연습해서 나쁜 습관이 들어,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셔도 고치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시 가르쳐 주시기를 반복 또 반복하고,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하는데, 연습을 안 했기 때문에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없는 거겠죠. 다시, 시작하면 열심히 하려고요.
1. 라떼아트의 3가지 요소
3가지 요소 | 내용 |
안정화 | -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부어 그림을 그릴 도화지를 만드는 과정 |
낙차 | - 피쳐 입구와 커피 표면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
푸어링 (우유붓기) |
- 우유 붓는 위치는 가운데, 중앙에서 부어야 한다. |
안정화를 해서 라떼아트를 할 수 있도록 도화지를 만들고, 낙차를 확인하고, 푸어링(우유붓기) 하여, 라테아트 완성한 모습이에요. 커피가 쏟아질까 나도 모르게 피쳐를 빨리 들어서 하트 끝이 예쁘지 않아요. 아쉬웠어요.
2. 스팀 피쳐 잡는 방법
스팀 피쳐도 저는 손이 작아서 제 맘대로 잡았어요. 선생님께서 다시 가르쳐 주셨어요.
엄지와 검지 손가락은 피쳐 손잡이 위에, 나머지 손가락은 피쳐 손잡이 아래쪽에 위치하며, 엄지와 검지는 살짝 잡아주고, 세 번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손잡이 가운데가 아닌 아래쪽으로 무게 중심을 두어 피쳐의 손잡이가 나와 평행이 되도록 잡아준다.
① 엄지와 검지로 피쳐 손잡이를 살짝 잡는다.
② 세번째, 네 번째 손가락으로 손잡이 아래쪽을 잡는다.
③ 피쳐의 손잡이가 나와 평행이 되도록 잡는다.
※ 출처 : ALL ABOUT BARISTA에서 발췌
3. 밀크 스티밍
라떼아트를 잘하려면, 우우 거품도 잘 만들어야 되는데, 밀크 스티밍을 하다 보면 피쳐가 뜨거워지고 우유가 넘쳐서 전 조금 무서웠어요. 늘 밀크 스티밍을 할 때는 긴장이 많이 돼서 잘 안될 때가 많았어요.
구분 | 내용 |
공기주입 | - 스팀 피처에 스팀 노즐을 살짝 담근 상태에서 우유 표면에 가까이에 노즐을 두고 '치' 하는 소리를 내며, 공기를 조금씩 주입하는 과정이다. 주의 공기주입이 많으면 굵고, 많아지고 공기주입이 적으면, 묽은 우유가 된다 |
혼합 | - 공기주입으로 만들어준 거품을 우유와 잘 섞어준다. (우유가 피처 안에서 회전 해서) |
우유온도 | - 50~55도 단맛이 가장 잘 느껴지는 온도 - 60~65도 일반 소비자 기준에서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온도 |
4. 라떼아트 연습
안정화, 낙차, 푸어링 3가지 요소 모두 잘 된 연습이에요. 이렇게 라떼아트가 잘 되면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라떼아트는 우유 붓기를 할 때 우유의 양도 일정하게 부어 주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물로도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셔서 연습을 했어요.
라떼아트를 배우면서 느낀 것은 습관을 고치기가 힘들다. 이제 됐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나쁜 습관이 고개를 들더라고요. 결국 연습으로 고쳐야 하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연습만이 답이다. 알고 있음에도 하지 않는 나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합니다. 알고 있지만, 열심히 않았는데, 다시 처음처럼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잘할 수 있겠죠. 시작하면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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