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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 생활

땅콩 꾸준히 먹으면 기억력·뇌혈류 개선연구로 확인된 뇌 건강 효과, 단 조건은 있습니다

by 시리 커피 2025. 12. 14.

땅콩 꾸준히 먹으면 기억력·뇌혈류 개선 연구로 확인된 뇌 건강 효과
땅콩 꾸준히 먹으면 기억력·뇌혈류 개선 연구로 확인된 뇌 건강 효과

 

땅콩은 흔한 간식이지만, 섭취 방식에 따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025년 12월 국제 학술지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질째 구운 땅콩을 일정 기간 섭취한 고령자에서 뇌혈류와 일부 기억 기능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초기 임상 근거로 제시하며, 일반화에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밝혔습니다.

 

1. 연구 개요|땅콩 섭취와 뇌 기능 변화

구분 내용
연구기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
연구 대상 60~75세 건강한 성인 31명
연구 기간 총 16주
섭취 조건 하루 60g 무염·껍질째 구운 땅콩
연구 설계 무작위·단일맹검 교차시험
평가 방법 MRI 기반 뇌혈류 측정 +
표준화 인지 기능 검사

연구는 같은 대상자가

  • 땅콩을 섭취하는 기간
  • 섭취하지 않는 기간을 번갈아 경험하도록 설계돼, 개인 차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2. 땅콩 섭취 후 관찰된 주요 변화

①  뇌혈류 증가

  • 전체 뇌혈류: 약 3.6% 증가
  • 회백질 영역 뇌혈류: 약 4.5% 증가

→ 뇌로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개선됐음을 의미합니다.

②  기억 기능 변화

  • 언어 기억 지표 5.8% 향상
  • 뇌혈류 개선이 실제 기억 기능 변화로 이어졌을 가능성 확인

③ 혈관 건강 지표

  • 수축기 혈압 평균 약 5mmHg 감소
  • 체중 변화 없이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 있음

 

3. 땅콩은 어떤 작물일까?|수확 시기와 기본 정보

이번 글에서 사용한 땅콩은 제주 우도산 생땅콩이에요
이번 글에서 사용한 땅콩은 제주 우도산 생땅콩이에요

구분 내용
작물 특성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콩과 식물
파종 시기 4~5월
수확 시기 9~10월
수확 판단 기준 잎이 누렇게 변하고
줄기가 마르기 시작할 때
국내산 땅콩 품질 가을 수확 후 겨울 ~
이듬해 초까지 품질이 좋은 편
연구에 사용된 형태 수확 후 건조·로스팅 과정을 거친
구운 땅콩

 

4. 땅콩이 뇌·혈관 건강에 주목받는 이유

땅콩은 견과류 중에서도 영양 밀도가 높고 일상 섭취가 쉬운 식품으로 평가됩니다.

구분 내용
식물성 단백질 신경 전달 물질·근육 유지
불포화지방산 혈류 개선, 혈관 탄력 유지
폴리페놀 항산화 작용, 뇌혈관 보호
비타민 E 신경 세포 산화 스트레스 완화
식이섬유 혈당 안정, 장 – 뇌 축 간접 지원

▶ 특히 땅콩 껍질(스킨)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 껍질째 섭취 시 항산화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제시됩니다.

 

5. 왜 ‘껍질째 구운 땅콩’이었을까?

기름 없이 팬에 볶은 껍질째 우도땅콩
기름 없이 팬에 볶은 껍질째 우도땅콩

 

  • 생땅콩: 보관·소화 부담
  • 튀긴 땅콩: 지방 산화 증가
  • 껍질째 구운 땅콩
    • 항산화 성분 보존
    • 불필요한 지방 산화 최소화
    • 실제 식습관에 적용 가능

즉, 현실적인 섭취 형태에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특징입니다.

 

6. 효과를 기대하려면 이렇게 섭취

무염 제품 선택
껍질째 구운 형태 유지
하루 약 60g 내외(한 줌 반 정도)
✔ 간식으로 나누어 섭취해 과다 섭취·칼로리 부담 방지

 

7. 연구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이번 연구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줬지만, 분명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 연구 대상자가 31명으로 많지 않음
  • 60~75세 건강한 고령자만 대상
  • 모든 인지 기능이 아닌 언어 기억 중심의 개선
  • 전 연령 적용 및 장기 효과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 대규모 연구 필요

연구진 역시 이번 결과를 초기 임상 근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껍질째 구운 땅콩을

껍질째 구운 땅콩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뇌혈류 증가와 언어 기억 개선이 함께 관찰됐지만,
연구 대상자가 많지 않아
일반적인 건강 권장 기준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다만,

  • 체중 변화 없이
  • 간식 수준의 식습관 조절만으로

뇌·혈관 지표가 함께 개선됐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고령기 뇌 건강을 보조하는 식습관 전략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한 연구로 볼 수 있습니다.

 

 

※ 평소에는 농협에서 국내산 땅콩을 사서 볶아 먹었는데, 한동안은 봉지에 담긴 견과류를 먹다가 다시 땅콩을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