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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여름에도 좋아요 - 고구마 라떼 아이스

by 시리 커피 2025. 8. 8.

AI가 만들어준 여름에도 좋아요. 고구마라떼
AI가 만들어준 여름에도 좋아요. 고구마 라떼

 

고구마 라떼는 겨울에 마시고, 생각나는 라떼 음료예요. 카페에서 따뜻하게 마시거나, 집에서 고구마를 으깨 따뜻한 우유에 타 마시는 게 익숙한 음료인데요 그래서 한여름에 고구마 라떼를 마신다고 하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여름에도 마실 수 있잖아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이스로 만들어서 마셔봤어요. 결과는 아주 괜찮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계량은 이렇게 했어요

우유와 고구마 페이스트
우유와 고구마 페이스트

 

 

얼음 190g, 우유 130g, 페이스트 119g
얼음 190g, 우유 130g, 페이스트 110g

 

 

  • 고구마 페이스트 110g
  • 우유 130g
  • 얼음 190g

사용한 제품은 베버시티 고구마 라떼 페이스트예요. 상품에 표시된 레시피보다 조금 더 넣었는데, 정확한 계량은 어려웠어요. 숟가락으로 덜다 보니 살짝 넘치기도 했어요. 우유도 정확히 130g을 넣으려 했지만, 우유는 11g을 130g으로 착각했어요. 그런데도 맛은 너무 맛있었어요.  조금 넉넉하게 들어간 덕분인지 더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여름에도 고구마라떼는 잘 어울려요

 

 

고구마 라떼는 여름과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차갑게 마시니 오히려 좋았어요. 고구마의 달콤함은 유지되면서도 얼음과 우유와의 밸런스도 부드럽게 어우러졌어요.  더운 날씨에 마시기엔 뜨거운 음료보다 차가운 라떼가 더 좋았어요. 너무 더워서 차가운 음료만 마시는데요. 따뜻한 차도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마시려고 해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인 것 같아요

 

 

간단한 기록

라떼아트를 하지 못해도, 오늘은 라떼아트가 잘 되지 않았어요. 계량이 정확하지 않아도, 매일 똑같은 하루지만,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는 지금 제 커피 기록입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애쓰셨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름에도 고구마라떼. 달달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