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0, 맛은 그대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이 걱정될 때 많은 사람들이 제로콜라를 마시고 있습니다
저 역시 콜라를 좋아해서 제로콜라를 자주 마셨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한 전문가의 기사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도 지금은 제로콜라 마시기를 조금씩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제로콜라, 지금 당장 끊으세요”라고 경고했는데요.
오늘은 제로콜라의 성분과 감미료 종류, 장단점, 그리고 전문가 의견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 전문가의 경고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유튜브 채널 안녕 하세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로 음료는 혀에 단맛 자극은 주지만 혈당 반응은 없어 뇌가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더 먹게 만든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배고픔 중추가 더 활발히 반응해 식욕이 쉽게 자극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또한 장기적으로는 내장지방 축적, 비알코올성 지방간, 장내 세균 불균형 등 건강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제로콜라란?
제로콜라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당류와 칼로리를 거의 0으로 만든 탄산음료입니다.
하지만 감미료도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 특징과 주의점이 있습니다.
제로콜라에 들어가는 감미료
감미료 | 단맛강도 설탕대기 |
칼로리 | 특징 | 주의사항 |
아스파탐 |
약 200배 |
낮음 (1g당 4kcal) |
설탕과 유사한 맛 |
PKU 환자 섭취 주의 |
수크랄로스 |
약 600배 |
0kcal | 열에 강해 조리에도 사용 |
장내 미생물 변화 가능성 제기 |
아세설팜-K |
약 200배 |
0kcal | 쓴맛이 있어 혼합 사용 |
고용량 장기 섭취 논란 일상 섭취는 안전 |
※ PKU(페닐케톤뇨증) 는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되는 병입니다. 아스파탐은 분해 과정에서 페닐알라닌을 생성하기 때문에, PKU 환자는 반드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제로콜라의 장점
구분 | 내용 |
칼로리 부담 없음 |
0kcal 또는 매우 낮은 열량으로 체중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요. |
혈당에 영향 거의 없음 |
설탕이 없어 혈당을 크게 자극하지 않아요. |
충치 유발 위험 낮음 |
당류가 없어 일반 콜라보다 구강 건강에 유리해요. |
다이어트 음료 대체 |
단맛이 필요할 때 간식 대신 마시면 심리적 만족감을 줘요. |
제로콜라의 단점
구분 | 내용 |
단맛 감각 왜곡 |
뇌가 만족하지 못해 식욕이 더 증가할 수 있어요. |
내장지방 축적 우려 |
일부 전문가는 장기 섭취 시 지방 축적을 지적합니다. |
호불호 있는 맛 |
인공적인 단맛이나 씁쓸한 뒷맛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
‘제로’ 착각으로 과다 섭취 |
칼로리 0이라는 인식 때문에 하루 2~3캔 이상 마시는 경우도 있어요. |
실제 성분표 확인
제가 직접 확인한 제로콜라(국내 판매 제품)의 성분표에는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만 들어 있고 아스파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경고문 표시는 없었어요.
캔 라벨에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 감미료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글씨가 작고 회색 배경이라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제로콜라는 칼로리와 당은 적지만, 인공감미료로 인한 식욕 자극과 내장지방 축적 가능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어요.
따라서 장점과 단점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구분 | 내용 |
장점 | - 칼로리 0 → 체중 관리에 유리 - 혈당 부담 ↓ → 당뇨 관리 시 대체 가능 - 충치 위험 ↓ |
단점 | - 뇌의 포만감 저하 → 식욕 ↑ - 장내 미생물 변화 가능성 - ‘제로’ 착각으로 과다 섭취 우려 |
권장 섭취법 | - 가끔, 적당히 즐기기 - 물·차·탄산수와 병행 - 반드시 성분표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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