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광장 푸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마드리드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요 도로가 모두 이곳과 연결 되어 있구요. 솔 광장 중앙에는 카를로스 3세의 동상과 분수가 있는데, 만남의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곳이라고 해요. 주변에는 백화점, 레스토랑, 카페, 애플샵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고요. 과거에는 우체국 현재는 정부 청사 건물로 사용하고 있는 카사 데 코레오스도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랑받는 광장으로 보여요. 광장을 찾은 날은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1. 개혁군주 카를로스 3세
카를로스 3세 동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로, 카를로스 3세(1716~1788)는 18세기 스페인의 국왕으로 최고의 시장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마드리드의 현대화에 큰 기여를 했고, 스페인 역사상 가장 개혁적인 군주 중 한명으로 평가 받으며, 스페인 국민들이 그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1994년 세웠다고 해요. 말을 타고 있는 기마상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것 같아요. 멋있어요.
2. 스페인 국토 시작점 0KM
스페인 국토의 시작점을 나타내는 지점으로, 0km 지점을 밟으면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 올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저는 여행의 끝에서 밟았어요. 이 곳은 마드리드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인기 장소더라구요. 저도 줄을 서서사진을 찍었어요. 비가 오는날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촬영 하더라구요. 저도 찍었으니까요~
3.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 El Oso el Madrono)
과거 마드리드 주변에는 곰이 많았고, 마드로뇨(딸기나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식물이래요. 곰과 마드로뇨는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조각상 중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관광객이 곰의 발을 만지거나 문지르는 이유는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서 한다고 해요. 마드리드 시민들 사이에 '곰의 발을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 속설이 있다고 하고, 특히 여행객들은 재물이 들어온다거나 다시 마드리드에 올 수 있다는 의미로 곰 발을 만진다고 해요. 옆 관광객을 발을 만지는데, 저는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왜 저러나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행운과 재물 좋은 기회를 놓쳤어요. 아쉬워요~~~
4. 정부청사 건물 카사 데 코레오스
정부 청사 카사 데 코레오스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건물 중 하나로, 현재 마드리드 지방정부 본부로 사용하고 있고, 새해맞이 카운트 장소이며, 12월 31일 많은 사람들이 시계탑 아래에서 전통적이 '12개의 토도알 먹기' 행사를 한다고 해요. 1766~1768년 지어 졌고, 스페인 왕립 우체국 청사였데요. 19세기 초 스페인 독립전쟁(1808~1814) 나폴레옹 군대의 본부로 사용 됐데요. 오래된 건물도 잘 관리 해서 오늘날에도 사용하고 있는 스페인 시민들이 대단해요.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솔 광장을 다녀 왔는데요. 스페인 역사를 알 수 있는 오래된 건물도 잘 보존하고, 현재에도 사용 할 수 있는 스페인인 국민들 역사의식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광장#카를로스3세#0KM#곰과마드리뇨나무#정부청사#스페인여행#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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