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아트를 연습하다 보면 늘 마음이 흔들려. “소질이 없는 건 아닐까, 그만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스치지만, 작은 변화 하나에도 다시 이어갈 힘을 얻는데요. 오늘은 며칠 만에 피처를 잡고, 스티밍에 더 집중했어요.
스티밍 포인트 정리
유튜브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은 세 가지를 의식했어요.
구분 | 포인트 | 효과 |
공기 주입 | 처음 3~5초, 짧고 또렷하게 |
거품이 두껍지 않고 고르게 형성 |
회전(롤링) | 피처 속 우유가 부드럽게 돌도록 |
공기와 우유가 잘 섞여 크리미한 질감 완성 |
온도 조절 | 손이 뜨겁다 느껴지면 바로 멈추기 |
60℃ 전후의 부드럽고 달콤한 스티밍 완성 |
특히 오늘은 예전보다 조금 더 일찍 멈춘 것이 큰 차이를 만들었어요. 그 작은 순간 덕분에 우유 거품이 매끄럽게 완성됐고, 잔 위 하트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놀랐어요. 며칠 만에 했거든요.
개인적인 경험
예전에는 거품이 두껍게만 올라와서 표면이 울퉁불퉁했는데, 오늘은 매끈하게 잡혀서 기분이 달랐어요. 잔 위 하트는 여전히 서툴지만, “아, 조금은 나아졌구나” 하는 순간이 있었어요. 그게 저에겐 가장 큰 위로였어요.
오늘의 아쉬움과 다음에는
오늘의 아쉬움 | 다음에 해볼것 |
피처 각도가 약간 흔들림 | 손목 고정에 더 신경 쓰기 |
하트 라인이 퍼짐 | 피치 높이 일정하게 유지 |
온도를 늦게 체크 | 체감보다 빠르게 멈추기 |
※ 짧은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다음 연습 때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남겨봅니다.
마음을 잡아주는 한마디
늘 “소질이 없나 싶어도, 조금씩 나아지는 순간들이 내게 말해줍니다.” “괜찮아, 될 때까지 하면 돼.” 완벽한 모양이 아니어도,
어제보다 오늘 더 가까워졌다면 오늘 연습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기록
오늘 연습한 라떼아트 사진을 남겨봅니다.
연습을 마치고
라떼아트는 결국 꾸준함의 싸움 같아요. 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작은 기록을 남겨봅니다.
“괜찮아, 될 때까지.” 이 말이 예쁘고 멋진 하트를 그릴 때까지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밍 vs 우유거품
구분 | 스티밍 (Steaming)) | 우유거품 (Foam) |
의미 | 스팀봉으로 우유를 데우고 공기를 주입하는 과정 |
스티밍의 결과물, 우유 속에 생긴 거품 |
핵심 | 온도·공기 주입·회전(롤링)을 동시에 조절 |
스티밍이 잘되면 미세하고 매끈한 마이크로폼 |
결과 | 라떼아트 가능 여부를 좌우하는 기술 |
잘 된 거품 = 라떼아트 표현 가능, 실패 시 큰 기포로 분리됨 |
비유 | ‘요리하는 과정’ | ‘완성된 음식’ |
※ 스티밍은 과정, 거품은 결과. 오늘도 그 차이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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