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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차 이야기

커피값 인상, 원두 때문일까? 소비자 단체와 업계의 시각차

by 시리 커피 2025. 9. 18.

AI가 만들어준 아메리카노 원가111원?
AI가 만들어준 아메리카노 원가111원?

 

 

최근 커피 전문점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원두값 급등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소비자단체는 “실제 원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커피값 인상 논쟁의 핵심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원두값 급등, 업계의 설명

  • 2025년 9월 아라비카 원두 가격 톤당 9,531달러 (+32%/전년 대비)
  • 브라질·베트남 이상기후 → 수확량 급감, 2년 연속 가격 급등
  •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메가커피 등 올해 가격 조정 합류
  • 업계: 인건비·임대료·전기·가스·일회용품 등 고정비 상승 겹쳐 불가피
  • 일부 브랜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동결 등 제한적 조치

 

2. 소비자단체의 반박

  • 아메리카노 한 잔 원두값: 약 111원 → 전체 가격의 5% 내외
    • 스타벅스 톨 아메리카노(4700원) → 222원(4.7%)
    • 저가 브랜드(1700~1800원) → 12~13%
  • 주요 브랜드 영업이익은 최근 모두 증가세
  • “원두값은 핑계일 뿐, 투명한 가격 정책 필요”

 

3. 업계 vs 소비자단체

구분 업계의 설명 소비자 단체의 반박
원두값 아라비카 톤당
9,531달러
(전년 대비 +32%)
산지 이상기후로
2년 연속 급등
아메리카노
원가 111원 수준
한 잔 가격 비중
5% 내외
가격
인상
근거
인건비·임대료·전기·
가스·일회용품 등
고정비 상승
일부 메뉴 동결로
부담 완화
스타벅스·메가커피·
투썸 등 매출·이익
모두 증가세
이익 구조 유지 가능
핵심
주장
“복합적 요인으로
불가피한 인상”
“원두값은 핑계,
투명한
가격 정책 필요”

 

4. 커피 값 인상은?

 

원두값 급등은 사실이지만 실제 커피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합니다. 업계는 복합적 비용 상승을 강조하고, 소비자단체는 기업의 높은 이익 구조를 지적하며 맞서고 있죠.

 

결국 이번 논쟁의 본질은 가격 인상에 대한 설득력과 투명성 확보입니다.


※ 커피 한 잔의 가격 논쟁은 단순한 원가 계산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 간의 신뢰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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