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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의 책방

기쁜 날 - 오늘의 산책길에 어울리는 시 한 편

by 시리 커피 2025. 11. 16.

기쁜 날 - 산책길에 어울리는 시 한 편
기쁜 날 - 산책길에 어울리는 시 한 편

 

 

 

 

오늘은 참 기쁜 날
햇살이 웃고
새들이 노래하네.

 

바람도 상쾌하고
하늘도 푸르니
내 마음에도
밝은 빛이 가득하다.

 

◆ 박용철(1904~1938) 

박용철은 일제강점기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만든
시문학파 대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예요.
맑고 순수한 서정을 중시하며
부드럽고 음악적인 우리말 시를 펼쳤습니다.

  • 1904년 충북 청주 출생
  • 정지용, 김영랑 등과 함께 시문학 동인 활동
  • 작품 경향: 맑음 · 서정 · 단정한 정조
  • 대표작: 〈떠나가는 배〉, 〈고향〉, 〈기쁜 날〉
  • 34세에 요절했지만, 한국 순수서정시의 토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요즘  산책로

새소리도

잔잔한 바람도

따스한

햇볕까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