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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화문 산책 후, 황금정에서 즐긴 제육 쌈밥과 고등어 구이

by 마마스 커피 2025. 5. 20.

오늘은 지인들과의 오랜만의 모임이 있었어요. 광화문역에서 만나 광화문 광장을 지나, 경복궁역 쪽으로 함께 걸었어요. 빗방울이 몇 방울 떨어지기도 했고, 광장에서는 작은 집회도 열리고 있었어요.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점심을 찾아 천천히 골목길을 걸어 다녔어요. 시간이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았어요. 그러다 찾은 곳이 바로 황금정 서촌에 위치한 고기 맛집이었어요. 고기 맛집이지만, 점심특선 메뉴가 있었어요.

황금정
황금정

 

1. 위치 및 정보

구분 내용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길 38 1층
위치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29m
전화번호 02-720-6985
영업시간 매일 11:00~ 21:30

※ 네이버 정보 참조

 

 

2. 점심특선 메뉴

점심특선 메뉴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 메뉴도 제공되어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듯해요. 저희는 처음 방문했지만 맛있을 거 같아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어요.

 

3. 제육쌈밥과 고등어구이

제육쌈밥과 고등어구이
제육쌈밥과 고등어구이

 

푸짐한 한 상 차림

세 명이 함께한 오늘, 저희는 제육쌈밥과 고등어구이를 각각 2인분씩 주문했어요. 한 사람당 1인분씩 나눠먹으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요.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 위에 가득 차려진 음식이 나왔어요.

제육은 짜지 않았고, 쌈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고등어구이는 바삭하고 촉촉했어요. 평소 집에서는 냄새와 뒷정리 때문에 자주 못 먹던 생선인데, 오늘은 실컷 먹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언니가 가시도 발라줘서 더 편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가시 바르는 것도 일이잖아요.


반찬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게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왔어요. 오이지무침,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브로콜리 초장, 미역줄기볶음 등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오이지무침은 우리 모두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부탁드렸고,  사장님도 흔쾌히 가져다주셨고, 오징어젓갈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근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대해 주셔서 더 좋았어요.

 


4. 건강을 위한 건배,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

형형색색 맥주잔
형형색색 이쁜 맥주잔

 

식당을 찾느라 한참 걸었더니, 갈증이 나서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났어요. 맥주잔은 빨강, 파랑, 노랑의 형형색색 잔에 담겨 나왔는데, 마치 신호등 같아서, 신기하고 기분도 더 좋아졌어요.

건배 타임 건강을 위하여
건강하자

 

건강하자!
형형색색의 잔을 들고, 다들 건강을 위한 건배를 했어요. 요즘은 정말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고 모두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어요.

 

5. 다시 생각해도 맛있는 음식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제육볶음도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등어구이는 평소에 집에서 자주 못 해 먹는데 오늘은 제대로 마음껏 먹자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비린내도 나지 않아 많이 먹었어요

 

된장찌개와 쌈채소
된장찌개와 쌈채소

 

여러 가지 채소와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짜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따끈한 돌솥밥과 함께 먹으니 더 든든했고요.
쌈 채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사진에는 없지만 돌솥밥도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6. 감사함으로 물든 오늘

좋은 사람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를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내게는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몸살이 나서 따라 걷기도 버거웠지만, 오늘 함께한 이 시간이 참 감사했어요. 건강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이 가득했던, 소중한 하루였어요. 마마스 커피의 감사함으로 물든 오늘의 일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제육 쌈밥과 고등어 구이
AI가 만든 제육 쌈밥과 고등어 구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