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3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카페와 식당, 나의 방문기 맛집을 찾다 보면 유리문이나 입구에 붙어 있는 파란색 블루리본 스티커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2023년 11월 부산의 모모스커피, 2024년 3월 서울의 고도식을 방문하면서 이 스티커를 처음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장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국판 미쉐린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Blue Ribbon Survey) 의 표시였는데요.그 후로 블루리본 스티커를 보면 괜히 들어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들어가 본 가게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블루리본 서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다녀온 두 곳을 참고 사례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블루리본 서베이란?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책으로 처음 발간된.. 2025. 9. 10. 언니와 동생을 위한 두 잔의 커피 – 조심스럽게 담은 취향 지난주 금요일, 언니와 동생을 위해 커피 두 잔을 조심스럽게 내렸어요. 한 잔은 산미가 뚜렷한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또 한 잔은 부드럽고 은은한 산미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똑같이 정성껏 내렸지만 사용한 원두는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제가 골랐어요. 언니는 모모스커피를 한 번 마셔봤는데, 조금 더 찐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원두 양을 3g 더했어요. 얼음잔 위로 천천히 따뜻하게 추출한 커피는 얼음 위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부었어요. 그 순간 퍼지는 향이 더운 날씨였지만 맑은 하늘처럼 밝았어요.언니와 동생은 “향이 좋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어요. 언니가 마신 모모스커피는 산미가 또렷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는 커피였고, 동생이 마신 예가체프는 부드럽고 연한 산미가 아주 잘 어.. 2025. 7. 13. 오랜만에 마신 커피 – 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랜드 에스쇼콜라 브루잉 안녕하세요. 마마스커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특별한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돌아와서 햇살이 너무 맑고 기분도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루잉(핸드드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몇 달 동안 커피를 쉬고 있었어요. 그동안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커피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제가 직접 핸드드립한 그 한 잔이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꺼내든 원두는 작년 12월에 부산여행 가서 사 왔던 모모스커피(MOMOS COFFEE)의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쇼콜라(Signature Blend Es Chocolat)원두를 선택했어요. 아이스로 즐긴 한잔 햇볕 좋은날, 블루잉한 커피를 시원한 아이스로 즐겼어요.얼음 위로 부드럽게 .. 2025.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