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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15

커피나무 새집으로 이사 -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에서 시작한 320일 320일을 함께한 커피나무.어제, 319일째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했어요.처음 커피콩을 심었을 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컵이 첫 집이었어요.투명 컵 덕분에 흙과 뿌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가볍고 작아서 집 안 이곳저곳 옮기기도 편했어요.그렇게 아이스아메리카노 컵 속에서 3그루, 4그루씩 옹기종기 지냈는데,처음이라 한 컵에 하나씩 심어야 하는 걸 몰랐어요.시간이 지나면서 뿌리가 서로 얽혀 성장에 제한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전문가의 손길로 준비된 새집분갈이는 전문가에게 의뢰했어요.커피나무가 아직 어리고 얇아서 부러질까 봐 걱정됐어요. 분갈이를 마친 후, 넓은 새 화분에 자리 잡은 상태로집까지 안전하게 배송받았어요. 이제부터는 넓은 새 집에서 건강하게 자라 주기를 바라면서.이사가 너무 늦어져서 미.. 2025. 8. 13.
라떼아트 연습 – 거품과 타이밍, 왜 중요한가? 라떼아트 연습 기록입니다.늘 우유 거품을 만들고 바로 부어야 하지만, 타이밍을 놓쳐 그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날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거품 질감, 물줄기 속도, 피처 각도를 점검하며 깔끔한 무늬를 만들기 위한 핵심 포인트와 오늘의 교훈을 정리했어요 우유를 데우며 거품을 만든 직후 찍은 모습입니다. 표면에 큰 기포가 다소 남아 있었지만, 질감은 비교적 균일했습니다. 거품 정리를 더 해주어야 합니다. 1. 오늘 연습 분석구분관찰내용개선 포인트우유 거품 질감거품이 너무 두껍거나 얇으면 하얀 무늬가 번지거나 가라앉음. 일부 컵은 거품이 잘 섞였지만, 일부는 크레마가 깨지거나 경계가 퍼짐.스티밍 후 10초 안에 섞고 바로 붓기. 표면 기포 제거 후 매끈하게 유지.물줄기 제어하트를 그릴 때 속도가 일정하지 .. 2025. 8. 11.
여름에도 좋아요 - 고구마 라떼 아이스 고구마 라떼는 겨울에 마시고, 생각나는 라떼 음료예요. 카페에서 따뜻하게 마시거나, 집에서 고구마를 으깨 따뜻한 우유에 타 마시는 게 익숙한 음료인데요 그래서 한여름에 고구마 라떼를 마신다고 하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여름에도 마실 수 있잖아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이스로 만들어서 마셔봤어요. 결과는 아주 괜찮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계량은 이렇게 했어요 고구마 페이스트 110g우유 130g얼음 190g사용한 제품은 베버시티 고구마 라떼 페이스트예요. 상품에 표시된 레시피보다 조금 더 넣었는데, 정확한 계량은 어려웠어요. 숟가락으로 덜다 보니 살짝 넘치기도 했어요. 우유도 정확히 130g을 넣으려 했지만, 우유는 11g을 130g으로 착각했어요. 그런데도 맛은 너무 .. 2025. 8. 8.
같은 원두, 다른 브루잉 – 90도 vs 92도, 18g 원두 계량부터 시작 원두 18g, 저울 계량부터 시작, 오늘은 원두 18g을 저울로 정확히 계량해서 시작했어요. 브루잉을 할 때는 그람 수를 정확히 계량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죠. 1. 원두 18g, 숟가락으로 담으면? 원두 18g은 숟가락으로 어느 정도일까? 문득 궁금했어요. 저울이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숟가락으로도 담아보고, 또 분쇄한 후 원두 가루도 숟가락으로 담아봤어요. 브루잉 전 준비 과정을 이렇게 눈으로 확인하니 확실히 감이 잡히더라고요. 2. 90도 브루잉 – 와인 향, 위스키 맛 처음은 물 온도 90도로 추출했어. 저는 와인 향이 느껴졌고, 친구는 위스키 맛 같다고 했어요. 원두 향이 너무 좋다고 친구는 계속 이야기했고, 저는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친구는 신맛이 나는 것도 좋다고 했고, 따뜻하게.. 2025. 8. 6.
라떼아트 오늘도 커피 위에 하트를 그리며... 1. 에스프레소부터, 오늘의 시작 오늘도 커피를 내렸어요. 몸이 썩 좋진 않았지만, 머신과 그라인더를 켜고 조심스럽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라떼아트는 에스프레소에서 시작된다는 걸 알고 새삼 느꼈어요. 크레마가 잘 나와야 라떼아트도 잘 되고, 베이스가 안정적일수록 마무리도 예쁘게 완성되거요. 오늘의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괜찮았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어요.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2. 라떼아트, 천천히 연습 에스프레소 위에 하트 하나, 또 하나. 집중해서 천천히 그려봤어요. 안정화를 하고, 잔을 천천히 세우면 유량이 갑자기 확 쏟아질 때도 있고, 한 가지가 잘 되면 또 다른 부분이 잘 안돼요. 하지만 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느껴요. 특히 요즘은 스.. 2025. 7. 22.
비 오는 날, 새싹이 말을 걸었다 - 나의 반려 식물 이야기 나에게 온 반려 식물 두 그루① 나의 베란다 소개우리 집 베란다에는 지인이 선물해 준 화분 두 개, 그리고 내가 직접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들이 함께 있어요. 스노 사파이어는 오늘 새싹을 틔웠고, 금전수는 스노 사파이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그리고 일곱 그루의 커피나무는 선생님께서 주신 커피 체리의 과육을 분리하고, 그 안에 있던 생두를 발아시켜 키우기 시작한 아이들이에요. 오늘로 키운 지 290일째 되는 날이에요. 사실 커피나무는 분갈이 시기가 많이 지났어요. 제 게으름이 이 아이들을 아직도 좁은 투명 화분 속에 머물게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잎은 반짝이고, 새잎도 자주 올라와요. 이 초록이들을 바라보면, 어느 날은 느리게, 또 어느 날은 빠르게 함께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② .. 202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