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루잉14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상큼한 자스민향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온 오늘은 예가체프를 한 잔 내렸어요.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익숙하지만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향이 퍼졌어요. 분명히 알고 있는 맛과 향이었는데, 기억을 더듬다가 문득, 자스민이라는 이름이 떠올랐어요. 예가체프는 재스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 즉, 꽃향기를 닮은 향커피예요. 상큼한 산미와 맑고 부드러운 향,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꽃 내음이 나는 찾아봤어요. 오늘의 한 잔은,아는 향인데 몰랐던 그 향. 아직은 바로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박이추 커피공장 – 강릉을 다녀오기도 했었던 곳제가 마신 이 원두는 ‘박이추 커피공장 BOHEMIAN ROASTERS’에서 볶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100%입니다. 강릉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친구랑 가서 블루마운틴을 마시고 왔었어요. 향.. 2025. 7. 6.
에티오피아 컵 오브 엑설런스 커피 - 시원할수록 향이 더 잘 느껴졌던 브루잉 일기 오늘은 선생님께서 주신 에티오피아 COE 위너 커피를 내려 마셨어요. 귀한 커피를 받았다는 사실도 감사한데, 그 향과 맛을 직접 브루잉 해서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께서 주실 떼 원두 사용량은 12g을 정해 주셨어요. 사용한 도구는 타라치네 드리퍼예요. 하리오 V60처럼 원뿔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물줄기와 추출 속도를 조절해 가며 내릴 수 있는 드리퍼인데요,저는 사실 아직 드리퍼마다 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잘 몰라요. 원두량이 적어서 딱 맞는 드리퍼예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분명히 다른 무언가” 물줄기 조절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내릴 때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어요. 중간에 끊기고 하지만 집중했어요. 향이.. 2025. 7. 2.
니카라과 컵 오브 엑설런스 커피 – 만년 초보의 브루잉 일기 요즘은 정말 브루잉을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커피를 배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 스스로 “만년 초보 바리스타”라고 불러요. 오늘은 Nicaragua COE 88.2 원두로 추출했어요. 커피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거예요. Cup of Excellence(COE) 수상작, 즉 한 나라에서 최고 품질로 평가받은 원두 중 하나예요. 저도 이번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레시피도 직접 짜보고, 레시피를 바꾸면서 나에게 맞는 레시피를 찾는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집중했어요. 완벽하진 않아도,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커피 한 잔이 좋아요. 컵 오브 엑설런스 (Cup of Excellence) 란?컵 오브 엑셀런스 (Cup of Excell.. 2025. 7. 1.
오랜만에 마신 커피 – 모모스커피 시그니처 블랜드 에스쇼콜라 브루잉 안녕하세요. 마마스커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특별한 날이었어요. 아침 일찍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돌아와서 햇살이 너무 맑고 기분도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루잉(핸드드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몇 달 동안 커피를 쉬고 있었어요. 그동안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커피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제가 직접 핸드드립한 그 한 잔이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꺼내든 원두는 작년 12월에 부산여행 가서 사 왔던 모모스커피(MOMOS COFFEE)의 시그니처 블렌드, 에스쇼콜라(Signature Blend Es Chocolat)원두를 선택했어요. 아이스로 즐긴 한잔 햇볕 좋은날, 블루잉한 커피를 시원한 아이스로 즐겼어요.얼음 위로 부드럽게 .. 2025. 5. 29.
브루잇 바이 노드 (Brew it by NODE), 설 연휴, 홋카이도에서 만난 핸드드립 한 잔의 여유 설 연휴, 겨울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카페를 찾아갔어요. 브루잉, 핸드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이곳은, SNS에서도 이미 유명한 곳이었고,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카페였어요. 특이한건, 건물 깊숙한 곳에 있다는 거예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할 정도로 조금은 의아했어요. 주문과 함께 시작된 핸드드립 (카페는 모두 주문을 하면 시작해요)메뉴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핸드드립을 시작해요. 모든 카페가 그렇지만, 일반 테이블 자리면 볼 수가 없어요.우리가 앉은 자리는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하는 모습은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가 없어서 앉았는데 오히려, 따뜻한 물소리, 분쇄된 원두의 향, 그리고 천천히 떨어지는 한 방울 한 방울. 그 모든 과정이 마치 커피 .. 2025. 4. 29.
커피 브루잉 - 향과 맛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취향의 시작 최근 몇 년 사이, 커피를 둘러싼 소비 트렌드는 확연히 달라졌어요. 프랜차이즈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나만의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커피를 마시는 것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브루잉(Hand Brewing)이에요. 브루잉이란?브루잉은 일반적으로 핸드드립(Hand Drip), 푸어오버(Pour Over) 라고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사람이 손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이에요. 기계적인 추출 방식과 달리 물의 온도, 주입 속도, 원두의 분쇄도, 툴의 종류 등 다양한 변수들을 사람이 직접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섬세하고 개성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왜 지금 ‘브루잉’인가? 1. 슬로우 라이프와 취향 소.. 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