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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커피89

커피 찌꺼기 버리지 마세요 — 3가지 활용법 한 잔의 커피가 남긴 찌꺼기,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커피 찌꺼기는 향이 좋고 흡착력이 뛰어나 집 안 곳곳에서 두 번째로 활약할 수 있는 ‘작은 재활용품’이에요. 오늘은 카페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커피 찌꺼기, 그냥 버리면 아까운 이유 집에서 브루잉이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면 매번 커피 찌꺼기가 생깁니다. 그런데 커피 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식품이긴 하지만 분해가 어렵고, 퇴비화 과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말려서 재활용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 커피 찌꺼기를 잘 말리면 탈취제·비료·세척제로 다양하게 활용할 .. 2025. 10. 20.
밤에 과일 먹으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과일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은 달라집니다.특히, 밤 시간대 과일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체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왜 과일을 아침에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밤에 피해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정리해 볼게요. 1️⃣ 과당과 포도당이 인슐린을 자극한다과일에 들어 있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은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특히 바나나·망고·포도·수박처럼 당도가 높은 과일은 한 조각만으로도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유도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구분고당도 과일혈당 반응 바나나높음빠른 혈당 상승 포도높음인슐린 급상승 수박높음공복 섭취 시 위험 망고매우 높음단당류 비율 높음 2️⃣ 밤에는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진다 인슐린은 .. 2025. 10. 20.
커피 품종별 맛 비교 - 버번(Bourbon) vs 티피카(Typica) 커피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려면,‘품종(Variety)’ 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늘은 아라비카 커피의 대표 품종 두 가지,버번과 티피카의 맛과 향, 그리고 특징을 비교해 볼게요.두 품종은 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의 뿌리이자,다양한 하이브리드 품종의 기초가 되는 원종이에요. 1️⃣ 티피카 (Typica)기원 : 예멘에서 인도로 전파되어 인도네시아와 남미에 확산된 가장 오래된 아라비카 품종.나무 특징 : 크고 가지가 적으며 수확량이 적지만, 향미가 섬세함.맛과 향 :부드럽고 깨끗한 산미은은한 단맛라이트~미디엄 바디감대표 산지 :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 코나한 줄 요약 :‘클래식하고 균형 잡힌 맛, 조용한 매력의 품종’ 2️⃣ 버번 (Bourbon)기원 : 티피카가 변이 되어 부르봉 섬(현재.. 2025. 10. 20.
게이샤 커피 - 브루잉과 향미의 균형 스페셜티 2편 1. 브루잉 레시피 (하리오 V60 기준)이번 브루잉은 어바닉 060 그라인더 8단계 분쇄로 진행했습니다.게이샤 워시드의 향을 살리기 위해 약간 굵은 분쇄로 설정했고,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했습니다.추출은 향이 중심이 되도록 균형감 있게 조정했습니다.구분내용원두량15g물 온도92℃총 추출량240ml분쇄도어바닉 060, 8단계(중간보다 약간 굵은 수준)추출 시간약 2분 40초~3분 1-1 추출 단계별 레시피단계물양시간내용1. 블루밍뜸들이기30ml0:00~0:30원두 전체를 고르게 적셔 향이 피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향긋한 꽃향이 가장 먼저 퍼지는 단계입니다.2. 1차 추출+70ml(총 100ml)0:30~1:10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붓습니다. 향이 균일하게 퍼지도록 유량을 일.. 2025. 10. 19.
게이샤 커피 - 콜롬비아 라 시리아 워시드, 향으로 평가받는 스페셜티 1편 선생님께서 시음용으로 직접 주신 콜롬비아 라 시리아 게이샤 워시드 원두입니다.오늘은 향긋한 게이샤의 원두 상태를 먼저 기록해두려 합니다.내일은 직접 브루잉 후, 향과 맛을 천천히 살펴볼 예정이에요. 1. 게이샤 품종의 유래 게이샤(Geisha)는 에티오피아 남서부 게샤(Gesha) 지역에서 발견된 아라비카 품종입니다.1930년대에 발견되어 탄자니아와 케냐를 거쳐 중남미로 전파되었으며, 2004년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가 국제 커피 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스페셜티 커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품종은 수확량은 적지만, 플로럴 향(자스민·베르가못)과 밝은 산미, 복합적인 단맛으로 평가받습니다. 현재 게이샤는 고급 스페셜티 시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2025. 10. 18.
에티오피아 시다모 vs 예가체프 - 같은 지역, 다른 향의 이야기 “예가체프는 들어봤는데, 시다모는 잘 모르겠어요.” 커피를 배우다 보면 꼭 듣게 되는 말이에요.하지만 두 이름은 사실 같은 뿌리에서 나왔습니다.저 역시 커피를 배우며 알게 됐어요. 시다모(Sidamo) 라는 넓은 지역 안에예가체프(Yirgacheffe) 라는 작은 마을이 있고,이 두 이름은 오늘날 스페셜티 커피의 출발점이 되었죠 1. 시다모 - 에티오피아 커피의 근원지, 조화의 미학 시다모는 에티오피아 남부의 고지대에 자리한 광활한 커피 산지예요. 해발 1,500~2,200m, 일교차가 큰 기후 속에서 체리가 천천히 익으며단맛과 향미가 깊게 응축됩니다. “시다모 커피는 어떤 맛이에요?”시다모는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으로 유명해요.산미가 부드럽고, 감귤류·베리류 향이 어우러져 따뜻한 인상을 줍니다.마치 클.. 202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