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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커피89

나를 위한 커피, 건강하게 마시기 2025년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한 커피 효능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한 잔, 커피. 그 커피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발표된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커피는 건강한 습관이 될 수도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오늘은 2025년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커피의 효능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사망률을 낮추는 커피?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하루 1~3잔의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과 전체 사망률이 약 14~17% 낮았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에 마신 커피에서 이런 효과가 더욱 뚜렷했는데요. 오후 늦게 마시는 커피보다 염증 완화,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2025. 7. 20.
푸룬이 뭐길래? 속을 위해 시작한 작고 부드러운 루틴 예전엔 아침마다 참 자연스러웠어요. 따뜻한 물 한 잔, 그리고 가볍게 시작되는 하루. 하루 한 번쯤은 별다른 고민 없이 지나가는, 그런 평범한 일상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몸이 살짝 불편해졌어요.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하루가 무겁게 시작됐어요. 크게 아픈 건 아닌데, 몸도 마음도 불편해졌어요. 그래서 작게라도 바꿔보기로 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않기 위해, 다시 아침 루틴을 정리해보기로요. 속을 위한 작은 루틴요즘 제가 실천하고 있는 작고도 확실한 아침 루틴이에요. 이제 시작했어요.공복에 따뜻한 물 한 잔요커트 위에 푸룬 두 알햇살 받으며 10분 걷기 푸룬이 뭐예요? 푸룬(prune)은 자두를 말린 과일이에요. 겉은 쪼글쪼글하고 진한 색이지만 속은 달콤하고 부드러워요. 간식처럼 그.. 2025. 7. 19.
홈카페 수업 다음 날 배운 건 바로 해보고 싶어서, 에스프레소도 라떼아트도 커피를 배운다는 건, 단순히 ‘내리는 방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나를 바꿔가는 일이기도 해요. 어제는 선생님께서 제 홈카페에 와주셔서 머신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해 주셨어요. 세팅부터 그라인더 조정, 추출 압력, 청소까지 알려주셔서 혼자서 막연하게 따라 했던 모든 과정에 이유가 생기고, 열심히 꾸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그때 들었던 말들, 선생님의 손동작,그 따뜻한 말투까지 오래 머릿속에 남아 있었어요. 그 여운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커피 생각이 났고,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머신을 켜고 그라인더 앞에 섰어요. 포터필터를 꺼내고, 원두를 도징하고, 탬핑할 때까지 어제 배운 기억을 꺼내며 하나하나 따라 해 봤어요. 두 줄로 또르르 흐르는 에스프레소. 거품이 올라오고, 향이.. 2025. 7. 17.
홈카페 수업 후기 – 머신, 그라인더, 추출까지 하나씩 배운 날 혼자서 도구를 다루는 건 항상 조심스럽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설명서를 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고, 머신도, 그라인더도, 저울도 어느 하나 익숙한 게 없었어요. 기계를 만지고 다루는 일이 저에게는 어려운 일인데요. 그래서 지인들도 커피를 배우는 저를 다시 보게 된다고 해요. 오늘은, 그런 저에게 정말 힘이 되는 하루였어요. 선생님께서 직접 집에 오셔서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알려주신 시간이었어요. 커피를 배우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기 그동안은 '장비는 있는데 손을 못 대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엘로치오 자르 2 머신, 벨로즈 그라인더, 아카이아 저울까지 다 갖춰놓고도, 해보기는 했지만 거의 매일 하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달랐어요. 선생님께서 계시니 훨씬 편했어요. 머신 세팅부터 그라인더 조절,.. 2025. 7. 16.
비 오는 날, 새싹이 말을 걸었다 - 나의 반려 식물 이야기 나에게 온 반려 식물 두 그루① 나의 베란다 소개우리 집 베란다에는 지인이 선물해 준 화분 두 개, 그리고 내가 직접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들이 함께 있어요. 스노 사파이어는 오늘 새싹을 틔웠고, 금전수는 스노 사파이어 옆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그리고 일곱 그루의 커피나무는 선생님께서 주신 커피 체리의 과육을 분리하고, 그 안에 있던 생두를 발아시켜 키우기 시작한 아이들이에요. 오늘로 키운 지 290일째 되는 날이에요. 사실 커피나무는 분갈이 시기가 많이 지났어요. 제 게으름이 이 아이들을 아직도 좁은 투명 화분 속에 머물게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잎은 반짝이고, 새잎도 자주 올라와요. 이 초록이들을 바라보면, 어느 날은 느리게, 또 어느 날은 빠르게 함께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② .. 2025. 7. 14.
언니와 동생을 위한 두 잔의 커피 – 조심스럽게 담은 취향 지난주 금요일, 언니와 동생을 위해 커피 두 잔을 조심스럽게 내렸어요. 한 잔은 산미가 뚜렷한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또 한 잔은 부드럽고 은은한 산미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똑같이 정성껏 내렸지만 사용한 원두는 각자의 취향에 맞춰 제가 골랐어요. 언니는 모모스커피를 한 번 마셔봤는데, 조금 더 찐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원두 양을 3g 더했어요. 얼음잔 위로 천천히 따뜻하게 추출한 커피는 얼음 위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부었어요. 그 순간 퍼지는 향이 더운 날씨였지만 맑은 하늘처럼 밝았어요.언니와 동생은 “향이 좋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어요. 언니가 마신 모모스커피는 산미가 또렷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는 커피였고, 동생이 마신 예가체프는 부드럽고 연한 산미가 아주 잘 어.. 2025. 7. 13.